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세태자/작중 행적 (문단 편집) ===== 염라대왕과의 교전, 그 후 ===== >그래, 몰라서다! 당신 기억은 멀쩡할 텐데…'''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 왜? 왜 나를 천세태자라고 부르지 않는가!''' 염라대왕의 인력 마법으로 붙들려 나온 혼세마왕. 혼세마왕은 척력 마법으로 금방 대항한다. 염라대왕은 감옥 감 마법으로 혼세마왕을 가두나, 바꿀 환 - 나무 목 마법의 연계로 감옥이 나무로 변하자 혼세마왕은 나무 감옥을 부순다. 염라대왕은 천세태자로서의 혼세마왕을 아무 의미 없는 옛날 일로 치부하면서 부정하려는 한편, 혼세마왕은 천세태자로서의 자신과 혼세마왕으로서의 자신 중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확인하고 결정하기 위해 둘은 전투하기 시작한다. 혼세마왕이 충격 마법에 당해 내상을 입지만[* 비밀의 사전 3권에 따르면, 염라대왕은 이 마법을 전력을 다해 사용하지 않았다. 자신이 가르친 천세태자를 적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괴로움을 느꼈기 때문.], 혼세마왕은 퇴각을 거부하고 유성 마법을 통해 거대한 규모의 운석을 극락으로 떨어뜨린다. >'''잊었느냐! 이미 내 기억은 엉망이라는 것을!''' 운석 추락의 충격파에 휘말린 염라대왕과 부하 병사들. 혼세마왕은 "아까는 소원을 빌지 못했다"며 능청부리며 한 번 더 유성 마법을 써 극락중앙도서관을 향해 운석을 떨어뜨린다. 염라대왕은 다룰 조 마법으로 궤도를 바꾸나, 혼세마왕은 빼앗을 탈 마법으로 부하 병사 한 명의 창을 뺏고는 자신도 다룰 조 마법으로 궤도를 돌린다. 그렇게 둘의 다룰 조 마법이 서로 부딪쳐 운석은 잠시 멈추고,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압도하는 순간 그쪽을 향해 운석이 날아갈 상황이 예고된다. 그 순간 혼세마왕은 천세태자 시절 염라대왕과 대련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칼을 놓친 천세태자는 자신의 패배를 시인했으나, 염라대왕은 그것은 반만 맞는 말이라며 "진짜 패한 이유는 칼을 놓은 순간 승부를 단념한 것에 있다"라고 말한다. 싸움을 싫어하는 천세태자는 검보다는 책을 손에 쥐는 것이 즐겁다고 푸념하지만, 염라대왕은 천세태자가 장차 옥황상제가 될 유일한 존재이며, 그러므로 누구보다 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절대로 잊지 마라!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았느냐?"라는 말을 떠올린 혼세마왕은 눈물을 흘리고, 그가 쥐고 있는 창이 부러지는데... >젠장! 쓸데없는 기억이 하필... 누구인지 절대로 잊지 말라고? '''그리 말해놓고 당신은 그걸 잊은 건가?!!''' 다룰 조 마법의 경합에서 염라대왕이 패배해 운석은 염라대왕 쪽으로 날아가고, 염라대왕은 소멸 마법을 써 상황을 모면한다. 혼세마왕이 헐떡이는 염라대왕을 조롱하자 염라대왕은 분노하며 칼을 들고 덤벼들지만, 변환 마법-풀 초 마법의 연계로 순식간에 칼을 잃고 만다. >'검을 놓친 순간 승부를 포기해버린 마음에 있다.' 이 말만큼은 절대 잊지 않겠다. 하나만 더 가르쳐 다오. '''말해 봐라! 내가 누구냐? 내가 천세태자 맞느냐? 아니면 역시 혼세마왕인가!''' 혼세마왕은 칼을 잃은 염라대왕에게 자신의 정체가 대체 누구인지를 물으며 철권 마법으로 공격하는데, 그 순간 들려온 말은 염라대왕을 감싼 이랑의 "안 됩니다! 왕자님!". 혼세마왕은 당황하고는 살짝 비껴 철권 공격을 맞춘다. 이 덕분에 이랑은 한쪽 어깨 갑옷을 잃은 정도의 부상만을 입었다. >착각 마라! 그런 생각 추호도 없다. 아니, 착각은 내가 하고 있었다. 어리석게도…내가 누구인지를 남에게 묻다니…답은 분명 내 안에 있을 터! 염라대왕은 갑자기 궤도를 바꾼 것에 의문를 표하지만, 혼세마왕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남에게 물었던 자신의 행동에 회의를 느꼈음을 말하고 자신이 믿는 바대로 행동하기를 결정한다. 이랑에게 “너희 공주님에게 안부 전해다오”라는 말을 남기고 혼세마왕은 극락을 떠난다. 이 순간 이랑은 '왕자님의 기억이 돌아온 게 확실하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생각대로 이 시점부터 혼세마왕은 선역으로 전향하여 활약하기 시작한다. >너희들이 하려는 행위가 하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16권에서는 엄청난 양의 마정석 용액을 정제해 악마의 봉우리로 향하려던 질투마녀, 탐욕마왕, 서생원을 막아선다. 탐욕마왕을 압도 마법으로 문자 그대로 압도하거나, 도중 난입한 호킹과 우수한 연계를 보여주는 등 분전했지만, 싸움에 정신이 팔린 탐욕마왕과 달리 어떻게든 대마왕의 부활을 해내는 것에 가치를 둔 질투마녀가 도주하면서 놓쳐버린다. 탐욕마왕의 독 독 마법에 중독되어 위기에 몰리나 호킹이 시간을 벌어주면서 자신 홀로 질투마녀를 다시 추적한다. 탐욕마왕으로 변장해 악마의 봉우리까지 오지만, 이기는 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탐욕마왕의 모습을 캐치하지 못해 질투마녀에게 정체를 발각당하고 만다. 그럼에도 끝까지 대마왕 부활을 저지하려 했으나, 하필 혼세마왕의 개심을 전혀 모르고 있던 손오공이 난입해 틈이 생기게 되면서 대마왕 부활이 시작되고 만다. >내가 노리는 건 다른 거다. 부활한 대마왕은 내가 없앤다. 17권, 천자문 조각이 한 데 모이고 대마왕이 부활하려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관망만 하는 듯한 혼세마왕에게 의구심을 품는 손오공 일행. 그러나 혼세마왕은 부활을 막지 못했으니 ‘부활한 대마왕을 없앤다’라고 이야기한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라며 질투마녀는 조롱했지만, 대마왕이 육신을 갖춰가기 시작하자 혼세마왕은 소멸 마법을 써 정말로 대마왕을 육신 그대로 소멸시키기 시작한다. 힘의 밑바닥이 드러나자 전력 마법까지 사용해 완전히 대마왕을 블랙홀로 흡수시킨다. 마지막은 손오공의 끊을 절 마법이 도움이 있었지만. 전력 마법의 대가로 혼세마왕은 탈진하는데, 하필 이 상황에서 아차아태자가 등장한다. 아차아태자는 공을 세우겠다는 목적으로 이미 기력이 다한 혼세마왕을 빈집털이로 공격해 체포한다. 현장에서 대마왕 소멸의 진정한 공헌자인 혼세마왕을 변호해주는 사람은 삼장밖에 없었다[* 손오공은 잘못이 있으면 벌을 받는 게 당연하다며 태연하게 굴었고, 샤오는 여전히 혼세마왕을 부정하고 있었기에 혼세마왕의 공적을 외면했다. 용세태자는 아차아태자 때문에 현장 및 보고 과정에서는 침묵했지만, 이후 염라대왕에게 사태의 진상 및 삼장의 변호를 전한다.]. 이후 아차아태자는 자랑스럽게 혼세마왕을 잡아온 것을 염라대왕에게 보고했지만, 오히려 염라대왕에게는 “이 꼴이 된 손자를 보는 상제 폐하의 마음이 어떨 것 같느냐”라며 반발만 사고 만다. 옥황상제에게 대마왕 소멸을 자신이 한 것 마냥 속였으나, 대마왕마저 재생 마법을 써 부활에 성공한 상태였다. 그 어느 것도 자신의 공으로 삼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아차아태자는 어떻게든 인정을 받기 위해 대마왕을 토벌하러 출동하지만, 계란으로 바위 치기. 아차아태자와 3천 군사는 대마왕에게 철저히 유린당하고 악마화된다. >그림자를 짊어지고…빛을 따라 나아가라…굳은 의지로…올곧게 바라보며 강한 마음이…이끄는 곳을 향해… 18권은 혼세마왕이 천세태자였던 시절의 회상으로 시작한다. 당시 진현인의 연구를 돕기 위해 아차아태자와 함께 지상으로 내려가 마정석을 모으던 천세태자는, 한 마을에서 풀빛머리 소녀가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했음을 알게 된다. 천세는 소녀를 구해내기로 결정하고, 그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포위당한다. 천세는 소녀를 도구 취급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경악하지만, 그들 또한 심각한 흉년에 빠져 궁여지책으로 인신공양을 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타협 불가능 상태. 교전하다가 실수로 마정석 근처에서 번개 전 마법을 쓴 아차아태자 때문에 폭발이 일어나고, 천세태자 일행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하늘나라에서 정신을 차린 천세태자. 진현인은 천세에게 딱히 도움을 요구한 적 없었다고 질책하고는, 천세의 부상 때문에 아차아태자에게 그 책임을 물어 그가 국경 수비대로 좌천됐음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벌인 일에 타인이 대가를 치르게 되는 모습에 천세는 “하나의 결정에도 그 책임과 결과가 몇 배로 부풀어져 내려온다. 왜 하늘나라 왕자라는 직위는 나를 이렇게 옭아매는가”라며 책망하는데, 이 때 진현인은 천세가 구출한 소녀를 데려온다. 마을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충격으로 계속 사람을 거부하던 소녀에게, 천세는 “자신이 입혀 준 내 망토와 네가 쓴 안대를 교환하자”면서 센스를 발휘해 말문을 트게 한다. 소녀의 맨얼굴을 보며 그렇게 아름다운 눈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호감을 표하자 소녀도 호감을 느끼면서 자신의 이름인 이랑을 밝힌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는 법이라고 놀리는 진현인은 덤. 진현인은 ‘마정석을 구하러 지상에 내려간다’와 ‘이랑을 구한다’라는, 천세태자가 내린 두 가지 선택을 바탕으로 모든 선택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빛과 그림자를 이야기한다. 천세는 그럼 둘 중 더 나은 쪽을 고르면 된다는 말이냐고 비아냥대지만, 진현인은 “결과에 휘둘리지 말라, 중요한 것은 선택 그 자체”라면서 자신의 뜻을 이야기해준다. >'''마음…큭큭…도대체 강한 마음이, 곧은 의지가 어디로 향했기에…스스로 대마왕이 되는 선택을 하신 겁니까?''' 진현인의 말을 되새기면서, 눈물을 흘리며 혼세마왕은 미친 듯이 웃고 회상이 끝난다. 진현인의 모습과, 다음 컷에서 등장하는 대마왕, 즉 타락한 진현인의 모습이 비춰지는 연출이 인상적. 대마왕이 손오공과 교전 중이었을 때, 혼세마왕은 옥중에서 염라대왕한테 대마왕의 완전 부활을 듣게 된다. 염라는 용세태자에게 사건의 진상을 챙겨듣고 대마왕을 잠시나마 소멸시켰던 혼세를 찾아온 것. 그러나 혼세마왕은 그런 건 알 바 아니라면서, 염라대왕의 말로 하기 힘든 복잡미묘한 표정을 묻는다. 그것은 대마왕 부활 때문에 아닐 것이라 혼세는 판단했고, 아차아태자가 타락마왕으로 변절했음이 그 이유였다. >당연히 모르지. '''모르는 게 당연하지! 부모가 표현하지 않는데, 자식이 어떻게 알아!''' 혼세마왕은 염라대왕에게 인정받지 못한 아차아태자의 마음이 악마화를 부추겼을 거라 정확히 요점을 꿰뚫는데, 염라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사랑하지 않을 리 없다면서, 사랑했기 때문에 엄격했다고 변명하며 혼세마왕의 멱살을 잡는다. 그러나 혼세마왕은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데 어떻게 아는가’라며 염라의 정곡을 찔렀다. >누구였더라? 삼천 년 전 대마왕을 봉인시킨 사람은? 저요. >악마의 봉우리에서 대마왕을 봉인시킨 사람은? 저요. >풀어 주면 집 나간 당신 아들, 내가 끌고 와 주지. 뭐, 상처 하나 없이 데리고 온다는 장담은 못 하지만. 과거 신세진 것도 갚을 겸. 그러니까 어서 이거 풀어 줘. >'''다시 한 번 대마왕을 쓰러뜨릴 사람은? 저요.''' 감옥을 나가려고 한 염라대왕에게 자신의 행적을 이야기하며 멈춰 세우는 혼세마왕. 염라에게 혼세는 “자신을 풀어주면 아차아태자를 데려오겠다”며 거래를 제안하고, 염라는 이를 수락한다. >샤오의 봉인에 관해 기록된 책도 있나? 만일 있다면 그것만은 숨겨 다오. 부탁이다. 봉인의 진실은 샤오에게 너무 가혹해. 이후 혼세가 모습을 드러낸 곳은 천수호 비밀 연구소. 해독되지 않은 부분 때문에 마법천자문 제작에 난향을 겪고 있던 오곡도사들에게 ‘천왕보검과 연결시키는 부분이 아직 없다’면서 귀띔해주고는, 염라대왕에게 천견갑을 받는다. 천왕보검 회수 건에서 호킹을 추천하자 호킹의 강함은 익히 알고 있어 인정하다가 십이신마까지 하늘나라 일에 끌어들일 생각이냐며 버럭하는 염라대왕이 웃음 포인트. 이후 혼세는 금서 중 위험한 것은 공개하지 않았냐고 묻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공개했다는 염라의 말에 ‘샤오의 봉인에 관한 책은 숨겨달라’며 샤오의 과거에 대한 복선을 던진다. 쌀선원으로 피신한 삼장과 샤오가 타락마왕과 교전하던 와중, 혼세마왕이 등장한다. 혼세마왕은 자신이 타락마왕을 맡겠다고 하나, 샤오는 혼세가 타락과 양동작전을 쓰는 것이다, 무언가 속셈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다라며 여전히 혼세를 믿지 않는다. 샤오가 혼세를 추궁하려던 와중 타락마왕이 샤오를 기습하나, 혼세는 샤오를 밀어내고 대신 공격을 받는다. >'''지옥으로 돌아가라, 아차아태자. 나처럼 망가지고 부서지기 전에.''' >'''네 고집, 네 생각, 전부! 부러뜨려주마, 아차아!''' 마치 타락이 혼세에게 관통상을 입힌 것 같았지만, 사실 혼세는 천견갑으로 타락의 검을 잡아내었다. 타락의 검을 한 번 움켜쥔 것으로 바스러뜨리고는, 천견갑으로 충격파 마법의 힘을 강화시켜 악마의 봉우리에서와는 달리 완벽하게 타락을 압도한다. 혼세마왕은 “아버지가 아들이 돌아오길 기다린다”면서, 타락마왕을 하늘나라로 끌고 간다. 19권, 혼세마왕은 천세태자궁에 있던 자신과 샤오의 초상화를 잠시 보더니, 덮을 폐 마법으로 샤오의 얼굴만 살짝 남기고 덮어버린다.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고 싶은 모양이다"라는 염라대왕의 말에 "과거의 나를 부정하고 지금의 나를 외면하는 건 당신들 아니었나"며 대화를 나눈다. 염라대왕은 이제 혼세를 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지만, 아들이 마왕이 됐으니 자신도 부정하지 않는 것이냐고 혼세가 비아냥대는 화기애'매'한 모습을 보여준다. 저팔계가 손오공에 대해 말한 것을 뒤에서 들었기에 논의를 하려고 하나, 탐욕마왕이 옥황상제궁에 나타났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염라대왕은 급히 극락으로 향한다. 혼세마왕도 함께 가려고 하나, "상제님과 대면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라며 염라대왕은 만류하고 홀로 떠난다. 그러나 혼세마왕은 염라대왕의 말을 무시하고 옥황상제궁으로 간 상황. 이무퀸이 옥황상제를 찌르려고 하는 것을 천견갑으로 막아내 옥황을 구해내고 샤오에게 옥황을 맡긴다. 극락 군 전력 부족을 보고 염라에게 지옥 쪽 군세를 불러오라 제안하나[* 극락과 지옥이 연합한다 해도 극락에 군대를 들이는 일이 가능하겠냐며 염라가 반색했지만, 옥황이 용인해 지옥 정예병을 불러온다.], 탐욕마왕이 가져온 악마 열매 때문에 군사 전부가 악마화된다. 이후 샤오가 호출한 삼장이 악마화를 풀어내지만, 그것 또한 천자패를 얻기 위한 탐욕의 계략이었다. 혼세는 탐욕이 가진 천왕보검을 다시 가져가려 하나 이무퀸에 의해 실패하고, 삼장은 천자패와 함께 납치당한다. >무릇 하늘나라 공주라면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하고 공정해야 한다. > 다급할수록 평정심을! 어려울수록 의연함을! 기울수록 공정함을! …이라고 염라 아저씨가 몇 번이나 말할 때마다, 너무 무리한 주문이라고 생각했다. 타락한 왕자는 그리 못 했지만, 당찬 공주는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 삼장이 납치당하자 샤오는 탐욕을 추적하려 하지만, 혼세는 샤오의 힘으로 역부족이라며 샤오를 말린다. 샤오는 혼세를 내치려고 하지만, 혼세는 천세태자 시절 자신이 염라대왕에게 들었던 말을 들려주며 샤오를 진정시킨다. 그 후, 통신 마법으로 호킹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도주하던 탐욕마왕 일행을 호킹이 저지하면서, 혼세마왕도 대열에 합류한다. 삼장과 천왕보검을 금세 탈환하면서 탐욕마왕은 분노에 차 달려들지만, 혼세마왕은 천견갑으로 유도탄 삼단어마법을 강화해 탐욕마왕 일행을 일망타진한다. 멋있다면서 넋을 잃은 용세, 눈이 하트가 된 이랑, 똥폼 잡는다고 혀를 차는 호킹의 반응이 깨알같다. 탐욕마왕의 선전 포고를 시작으로 천상 연합군과 대마왕 세력의 전쟁, 천마대전이 시작되고 천상 연합군은 열세에 몰린다. 이에 옥황상제는 혼세마왕에게 '난세대장군'이라는 칭호를 내려 천상연합군의 새로운 대장군으로 임명한다. 용왕을 비롯한 일부 인원은 혼세마왕의 과거 행적을 문제삼아 만류했으나, 난세대장군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난국을 타파하여 불만은 가라앉았다. 그러나 한 명의 활약만으로 전세를 뒤집기에는 대마왕 세력의 쪽수가 너무 많아, 일진일퇴의 상황으로 국면이 고착되었다. "꼴보기 싫은 녀석이 구세주마냥 설치고 다닌다"라며 여전히 샤오가 혼세마왕을 못마땅해하던 와중, 견공이 만들어낸 장치를 통해 손오공의 꿈 속을 관찰하던 여의필에 삼장과 샤오가 가세한다. 셋이 보게 된 광경은 손오공이 온데간데없고, 악마의 꽃에서 대마왕과 천세태자가 교착하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천세태자를 말리러 온 어린 시절의 샤오도 보게 되는데... >'''바보 같은 소리, 네 탓이 아니야. 그런 생각 하지도 마. 네 잘못이 아냐. 자신을 탓하지 마. 그래…이 일 자체를 잊어. 잊어야 해.''' 사실 천세태자는 샤오가 마귀 마 마법에 걸리자 대신 대 마법으로 대신 희생한 것이었다. 천세는 샤오가 ‘자기 때문에 오라버니가 다쳤다’며 후회하지 못하게끔 봉인 마법을 걸어 기억을 잠궈버렸다. 봉인의 진실을 알게 된 샤오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스튜디오 시리얼’의 각본에 담긴 혼세마왕의 행적은 여기까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